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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Story] 최성식 용인송담대학 총장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 강화 지원대학으로 지정
스타일리스트·방송영상 등 특수학과 학생들 ‘인기’

글ㅣ김태호 차장 thkim@kgnews.co.kr

 

 

용인송담대학 최성식 총장은 지난 2002년부터 송담대에서 자동차·기계과 교수로 재직하다 부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9년 7월 제 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최 총장은 취임직후 대학을 지식, 기술 산업발전을 이끌 특성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본지는 최성식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대학의 비전과 학사운영 등에 이야기를 들어봤다.

- 용인송담대학의 역사와 그동안 이뤄온 성과는.

“용인송담대학은 지난 1994년 11월에 개교하여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대학이다. 특히, 2004년에는 개교10주년을 기점으로 학생중심의 대학시스템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새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기 위해‘학생이 만족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대학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특성화 프로그램대학’ 및 ‘주문식교육실시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고, 유비쿼터스인력양성연구에 의한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됐다. 2010년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우수인력양성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학협력 및 취업부문에서는 교수의‘1인 1사 지원제도’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형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해 300여개의 업체와 산학협동을 추진,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10년 연속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대학’ 과 창업보육센터 사업대학 등 12개 분야에서 정부기관으로부터 산학협력사업 및 기술인력양성 지정대학으로 선정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실적들은 취업과 연계되어 삼성, LG 등 대기업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의한 멘토링 교과목 개설로 진로관리, 경력개발, 취업추천까지 체계적인 취업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취업향상을 위해 상시 취업상담사들이 상주해 취업상담, 인력개발, 취업지원 등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높은 취업률을 확보하고 전문기술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담대학이 시행하고 있는 멘토링프로그램이란.

“2006년부터는 학생의 입학부터 대학생활, 졸업 후 취업까지 전임교원의 지도교수 책임제를 근간으로 하는 멘토링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생의 대학생활에 전방위적인 지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멘토링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수 사이의 1:1 유대 관계를 통한 인성교육, 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 학생별 특성에 맞는 진로지도, 학생의 학습 및 직업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 멘토링프로그램은 교과목으로 개설, 학점을 부여하고, 여러 가지 활동(지속적인 개별면담, 캠프, 문화활동 등)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진로선택 가이드 역할을 하며 입학에서 졸업까지 개인별 특성에 맞도록 고충상담 및 진로지도를 실시한다. 지방 학생들과 원거리 통학생의 학업편의를 위해 2008년 8월 25일 명품기숙사가 완공 됐다. 기숙사(미래관)는 청정한 산림환경과 환경오염을 배제한 친환경주거공간으로 휘트니스센터, 요가·스포츠실, 인터넷휴게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 돼 있다. 입사인원은 2인 1실로 모두 276명을 수용할 수 있다.”

-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와 활성화된 해외연수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한 장학제도는 교내외 40여종에 달하는 장학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수혜율은 재학인원을 기준으로 15명당 1명으로 지급인원을 상향해 지급하는 ‘성적장학금’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별도 선정해 등록금의 100%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일정기준에 의해 등록금의 50%를 지급하고 있다. 또‘가계곤란장학금’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자기성찰 및 개발을 촉진하며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기 위한 ‘소양인증장학금’이 마련되는 등 학생중심의 장학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대학의 지원으로 글로벌시대의 국제감각을 갖추기 위한 해외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4박 5일간의 일본연수는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산업체를 시찰하고 자매결연 대학들을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의 수업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교류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2006년부터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KT&G복지재단 및 로터스월드와 연계하여 캄보디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3일간 교직원과 학생 20여명이 캄보디아 현지의 빈민촌과 아동센터에서 생활하며 예체능교육 봉사활동과 노후된 학교건물의 수리 및 보수 공사 참여, 인근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회와 학예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학용품, 의류와 구호품을 전달하고 빈민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외지원봉사활동과는 별도로 매년 하계방학을 이용해 도전의식 함양과 애국심을 심어주고자 ‘국토순례대행진’을 시행하고 있다. 5일간의 일정으로 국토순례를 하며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완주한 학생은 해외연수의 특전도 주어진다.”

 

 

- 용인송담대학은 전국유일의 특색 있는 학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던데.

“용인송담대학의 특성화된 학과구성을 살펴보면 100%를 상회하는 최신 실험실습기자재를 보유,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을 시행하며 예능계열 10개 학과와 공업계열 7개 학과, 사회실무계열 8개 학과, 보건계열 1개학과로 전체 26개의 학과로 구성했다. 용인송담대학의 예능계열 10개 학과는 스타일리스트, 방송영상, 멀티영상, 디자인(제품·공간, 시각, 섬유패션, 컬러리스트), 컴퓨터게임, 토이캐릭터창작, 뮤지컬과로 국내유일의 독특한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산업발전의 인프라로 대변되는 공업계열의 7개 학과는 자동차, 기계, 실내건축, 조명인테리어, 건축소방, 정보통신, 디지털전자과를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계열로는 의료정보시스템과, 실무업무의 관리를 위한 중간관리자 양성에 주력하는 사회실무계열의 8개학과는 경영, 비서, 유통, 유아교육, 실버케어, 세무, 법률, 영어 부문으로 구성됐다. 토탈코디네이션 전공학과로 손꼽히는 스타일리스트과는 독창적인 컨셉과 이미지를 창출하는 토탈코디네이션 전문가를 양성있다.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육성하는 국내선도 대학 교육기관으로 방송국, 이벤트기획사, 어패럴 회사 등의 현장실습을 통한 산지식의 경험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토이캐릭터창작과는 21세기 문화컨텐츠 발전 및 다양화에 따른 새로운 조형예술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인형원형사, 피규어원형사 및 캐릭터모델러 능력(수작업과 디지털방식의 조형제작기술 습득, 조형원형과 디지털모델러 전문가)을 배양함으로써, 기존의 인형제작 및 캐릭터조형과의 차별화를 이룬 국내 유일의 전공이라 하겠다. 컬러리스트과는 색채의 체계적 분석을 통한 색채상품의 기획, 마케팅, 패션, 미용, 퍼스널이미지 연출, 제품디자인 등에 고부가가치를 부여하며 체계적인 감성색채교육과정 및 실습과정 운영으로 컬러리스트 산업기사자격증을 갖춘 컬러리스트를 육성한다.

사회실무계열에서도 국내유일의 법률실무과를 보유, 종래 이론 중심의 법학교육에서 탈피해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교육하고, 정보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처리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정보교육을 실시한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등에서 법학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노인복지·케어복지 서비스 및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버케어과가 있다. 의료정보, 의료공학, 경영분야의 다학제적 접근으로 실버산업 전문가를 배출, 케어복지사, 실버복지전문요원, 노인스포츠산업분야, 보건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관련업체, 사회복지관, 노인전문병원 및 요양원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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