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KT, 어린이 재단이 10일 ‘경기북부 취약계층 아동 복지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양육시설 입소 어린이 98명에게 무료 휴대폰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정서·경제·자립지원 등을 위한 것으로, 이들 3개 기관은 첫 번째 사업으로 휴대폰이 없는 양육시설 아동 98명에게 ‘생애 첫 휴대폰’을 전달했다.
경기북부에 위치한 C기업은 휴대폰 기증을 위해 1천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탁했으며, KT는 스마트폰 제공과 가입비 면제, WiFi존 설치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어린이재단, KT가 소외계층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