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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노인 자살상담기법 생긴다

경기도가 나날이 늘고있는 노인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형 노인자살 예방 상담기법’을 개발하고, 노인 자살에 대한 전문상담인력을 추가하는 등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상반기 중 노인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한국형 상담기법을 개발,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 상담기법 개발연구에 들어간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별로 1명씩 배치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도 증원한다.

도는 11명을 늘려 도내 42명의 전문상담사를 시·군별 노인복지관에 배치, 위기 노인들의 심층상담과 자살예방 교육,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예방지도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말 문을 연 경기노인복지넷(ggnoin.or.kr) 운영을 확대해 기초노령연금, 지역별 노인복지관, 일자리 지원, 장례시설 현황 등 모든 공공정보 등과 함께 노인자살 예방상담, 노인학대 신고 등 노인상담 분야를 추가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는 43개소의 노인자살예방센터를 설치, 교육 3천687회와 상담 3만3천71회를 실시했으며, 우울증을 앓고있는 저소득 노인 105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며 “올해도 독거노인가정 방문, 생명사랑 교육단 사업과 자살위기노인 지원·관리DB 운영, 저소득층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107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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