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회의 적은, 문서 적은, 현장 찾는, 소통 아는’ 4G 스마트 도정을 실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도청 공무원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회의·보고 등으로 현장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18%의 응답자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41%는 월 3회 이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16%만 SNS를 업무에 활용할 뿐 47%는 SNS 계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3시간을 초과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회의 적은 Gyeoggi ▲문서 적은 Gyeoggi ▲현장 찾는 Gyeoggi ▲소통 아는 Gyeoggi 등 ‘4G 도정’을 실현키로 했다.
우선 도는 주 1회 회의 없는 날을 운영하고, 실·국에 대한 자료요청을 50%이상 대폭 축소해 메모보고와 전자우편, SNS 등 약식 보고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또 한센촌, 국제보트쇼·해양산단, 수원화성, 판문점 등 도정 필수현장 방문과 주요이슈 현장 방문팀을 운영하고, 경기넷 ‘직원찾기’에 SNS 계정을 추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4천여명에 달하는 만큼 회의와 문서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현장 방문이나 소통을 통한 현장 위주의 스마트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