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7~9급 공무원을 지난해보다 819명 늘어난 1천826명을 새로 선발한다.

추가로 이뤄지는 고졸 채용시험 45명과 사회복지직 9급의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을 포함하면 올 한해동안 2천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도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12년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임용시험은 1회 경력경쟁시험(필기 4월28일), 1회 공개경쟁시험(5월12일), 2회 공개경쟁시험(9월22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4월 실시되는 1회 경력경쟁시험은 연구사·지도사·의료기술직 등을 대상으로 13개 직류에 63명, 5월 실시되는 8~9급 대상의 1회 공개경쟁시험은 22개 직류에 1천717명, 9월 실시되는 행정·농업직 등 7급 대상의 2회 공개경쟁시험은 6개 직류에 46명을 각각 선발한다.

도는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103명을 선발한다.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1천826명)의 3.7%인 68명, 저소득층은 일반직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1천661명)의 2.2%인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45명을 선발하는 고졸 채용시험은 이달 중순, 아직 인원수가 확정되지 않은 사회복지직 9급 공개경쟁시험은 오는 6월에 선발계획을 공고한다.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임용기관별 선발인원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청 49명 ▲수원 154명 ▲성남 62명 ▲고양 67명 ▲부천 105명 ▲용인 132명 ▲안산 95명 ▲안양 100명 ▲남양주 121명 ▲의정부 48명 ▲평택 54명 ▲시흥 74명 ▲화성 117명 ▲광명 12명 ▲파주 58명 ▲군포 28명 ▲광주 62명 ▲김포 14명 ▲이천 47명 ▲구리 11명 ▲양주 75명 ▲안성 63명 ▲포천 56명 ▲오산 29명 ▲하남 11명 ▲의왕 26명 ▲여주 54명 ▲동두천 26명 ▲양평 39명 ▲과천 12명 ▲가평 15명 ▲연천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