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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산림 20년간 20% ‘싹둑’

지난 20년동안 경기도 민통선지역 산림면적이 20% 감소해 도 전체 산림면적 감소율 7.5%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 농수로 정비, 도로확충 등의 인간 활동으로 훼손된 민통선지역에서 자연을 지키면서 생산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5일 경기개발연구원 박은진 연구위원의 ‘민통선지역 생태계 훼손요인 및 영향 저감방안’연구에 따르면 민통선지역은 전통적인 농경지 경관이 보전되고 하천과 습지, 개활지와 숲이 어우러진 생태계 구조를 갖고 있으며, 양서·파충·곤충·조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숲과 습지를 농경지로 전환하고 자연 농로 및 농수로 포장 확대 등으로 생태계 훼손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통선지역 내 인삼재배지가 급증하면서 생물종의 서식환경 뿐 아니라 경관도 해치고 있다.

파주와 연천에서 민통선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20% 이내지만 신규 인삼재배지 60% 이상이 민통선지역에 몰려 있어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은 DMZ와 민통선지역의 생태계와 주민 생산 활동 공존을 위해 보전가치가 높은 서식처에 대한 조사와 지도 작성방안 등을 제시했다.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제도를 도입, 지역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참여를 유도하고 계약을 충실히 수행한 주민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거나 생산된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처를 지원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인삼재배지와 같은 훼손지는 재배지 파악 및 저농약재배와 판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해 훼손지에 대한 복원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주민과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토지공유화 운동인 ‘DMZ 트러스트’의 활성화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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