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먹을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부적합 농·축·수산물 2천923㎏을 폐기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관리시스템’은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백화점 등 도내 대형유통매장 123곳에서 판매되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항생제, 중금속, 유전자 등 270개 항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해 대형매장의 농·축·수산물 7천72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16건) 및 항생제(5건) 기준초과, 원산지표시 위반(2건) 등 부적합 농산물 23건(0.3%)을 적발해 전량(2천932㎏)을 회수한 뒤 폐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