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와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9일 첫 만남을 갖는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부임한 성김 대사는 미국에서 100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한 김 지사의 해외투자 활동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만남은 성 김 대사의 예방 인사차 요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비롯한 도내 현안 사업과 관련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와 미국간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김 대사는 김 지사와 오찬을 함께 한 뒤 평택시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