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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 한옥보존 道 남북사업 확정

경기도가 개성지역의 한옥 보존과 개성공단 의료지원, 남북 도자기 교류전 개최, 말라리아에 이어 결핵 및 B형간염 퇴치 등 남북 교류에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개성지역 한옥 보전사업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매년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위해 50억~60억의 예산을 편성해 왔으며,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성지역에 남아있는 300채의 전통한옥 등에 대한 사전조사 및 연구를 통해 가옥을 선정, 보전사업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록 등을 추진하는 ‘개성지역 한옥 보전사업’을 새로 실시키로 했다.

북한의 현대 도자기와 국내제작 도자기의 교류전 등 추진하는 ‘북한 도자기 교류사업’과 개성공단 의료지원, B형간염과 결핵 관리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그동안 계속해온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에 지난해 인천을 참여시킨 데 이어 올해는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방역지역을 넓혀 추진한다.

영유아와 취약계층, 수재 등을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사업과 통일정책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남북관계 경색속에서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을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올해 사업계획은 어려운 남북관계를 지자체 차원에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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