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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취약지 재발 ‘원천차단’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청정소독지원팀(Good Clean Service Team)’과 ‘AI조기경보팀(AI Early-Warning Team)’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날 충남의 한 농가에서 사육중인 토종닭 일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도는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과 상시예찰 등을 통해 AI 발생의 원천적인 차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정소독지원팀’은 5개반 30명으로 편성·운영되며 소독차량·휴대용소독기 등을 갖춰 과거 발생농장과 재래시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5개반 20명으로 ‘AI 조기경보팀’을 편성, 이동식 진단차량과 검사장비 등으로 AI 유입 가능 경로(철새→텃새→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장)를 상시 예찰·검사할 계획이다.

또 소독 지원을 원하는 닭과 꿩 등의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소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축생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닭과 꿩 등 가금사육농장도 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야생조류와 접촉금지 등 차단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축 발견 즉시 가까운 방역기관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4차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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