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도심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의 전세임대사업을 추진, 오는 21~28일까지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세임대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층이 원하는 기존 주택(주거전용면적 85㎡이하)을 전세로 빌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공급 물량은 성남시와 남양주시 각 80호, 고양시와 시흥시 70호 등 모두 300호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사가 낸 계약금(최대 7000만원)의 5%(350만원 이하)와 연 2% 수준(월 11만1천380원 이하)의 임대료만 내고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5월에도 전세임대주택 2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