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5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나무 242만3천그루를 심는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산림자원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쌈지공원·가로수길·생활 환경 숲 조성 등 도시속의 숲 만들기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꽃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무궁화동산 조성과 황사피해 저감을 위한 중국 사막화방지 조림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3만여그루의 나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산림조합 등과 20개소의 나무시장을 운영, 유실수 등 다양한 묘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4월4일 DMZ 최북단 파주시 대성동마을에서 올해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