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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북한도발 비상사태 발령시 대응계획 발표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와 관련해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북한도발 등 비상사태 발령시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12일 도는 파주시 민통선내에 위치한 긴급대피소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미사일·장사정포에 의한 도발과 비상사태 발생시 단계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도는 비상사태 우려시에는 ‘진돗개 셋’을 발령하고, 비상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통합방위 협조체제와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유지, 비상연락망 확인 등의 경계강화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다음 단계인 비상사태 농후시로 넘어가면 도 본청사 재난대책본부에 위기대응상황실을 설치해 총괄반, 주민이동반, 수송반 등 7개 반 14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해 비상사태 발발에 대비한다.

마지막 단계인 사태 발생시에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 재난대책본부에 건설수송지원반, 보급급식지원반 등 7개 반 7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전면전 발생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기습공격에 취약한 접경지역에 주민대피시설을 설치해 긴급대피, 주민이동 등 주민보호 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군은 국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부분까지는 알려줘야 하고, 쉬쉬하기보다 국민과 소통하고, 정직해야 한다”며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들이 119로 전화하면 여러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등 통합적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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