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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교통사고 더 많다

전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4건 중 1건은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 교통사고는 평일보다 1.5배나 높았다.

2일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이 발표한 ‘어린이날 교통패턴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연평균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95.8건으로, 전국 390건의 24.5%에 달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7년 어린이날 교통사고 건수는 425건, 2008년 467건, 2009년 333건, 2010년 335건 등으로 평일 평균 어린이 교통사고 200여건보다 1.5배 높았다,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어린이날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랜드 등 수도권 주요 놀이공원 주변 간선도로의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오전 9시대가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에버랜드가 위치한 영동고속도로의 마성IC 주변은 오전 7시부터 지체가 시작되다가 9시 이후 차츰 풀려 12시 이후 소통이 원활했다.

반면 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가 모여있는 국도 47호선은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까지 평균 시속이 10km미만에 그쳤고, 고양시 쥬쥬테마동물원과 지난해 개장한 도 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한 국도 1호선과 42호선은 평균시속 40km로 지체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빈 연구위원은 어린이날 승용차로 수도권 놀이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오전 9시대를 피해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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