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양레저전문 전시회 ‘2012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7일 도에 따르면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는 전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실내전시장 1만1천600㎡와 해상전시장 4만1천660㎡ 등의 규모로 개최되며, 지난해 말 완공된 전곡항 제 2마리나 계류시설로 145척의 세계 각국 요트·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딩기요트, 카약, 스쿠버체험, 범선 체험, 수상범퍼카, 수상에어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수상자전거, 범선 위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럭셔리테이트’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30여가지의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양스포츠인 비치발리볼 대회도 개최되며, 관람객의 승선체험을 위한 크루저 보트, 파워보트, 범선 등의 배를 증편해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2 아시아 해양 컨퍼런스’에서는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 사무총장인 Anthony Rice이 ‘해양레저산업 강국의 필요조건’에 대한 주재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지난해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와 국제보트쇼연합(IFBSO)에 가입에 이어 독일해양협회와 상호협력 MOU 체결 등이 추진돼 해외 선진국과의 국제교류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혁신 제품상(KIBS Innovation&Awards)’을 도입, 국내 해양레저 제조혁신분야 제품을 선정·시상하고, 해외 해양 협회 및 바이어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함으로써 국산제품의 해외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