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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김문수 지사 ‘일자리 정책 1탄’ 발표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도지사가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과의 역차별 폐지, 대통령 직속 일자리 특별위원회 신설 등 ‘일자리정책 1탄-규제 철폐’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10일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국민 삶의 기초”라며 “기업 규제를 풀어 청년층이 좋아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한 일자리정책 1탄 ‘규제 철폐’에 이어, 다음주 중 2탄인 ‘청년 일자리 빅뱅’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그는 기업투자를 저해하는 대표적 규제인 대규모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자산총액 기준을 현행 5조원에서 50조원로 상향하면 53개 기업집단의 1천270개사의 규제가 완화돼 일자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에 대해 외국 기업과의 역차별을 없애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원형지 공급, 조성 원가 이하 분양 등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신설, 일자리 창출 5개년 계획을 세워 범정부 통합형으로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일자리 창출의 지름길은 기업의 고용 창출형 투자를 활성화 하는 것이므로, 규제 철폐가 필수”라며 “지난 6년간 전국 일자리의 56.8%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졌다. 김문수 정부는 일자리 창출 5개년 계획을 세워 국가적 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일자리정책 공약은 대구·울산·경주 등 ‘영남권 투어’에 나선 김 지사를 대신해 대리인격인 차명진 전 의원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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