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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 후반기 대표의원 김주삼 당선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후반기 대표의원에 김주삼(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12일 치러진 대표의원 선거에서 강득구(안양) 의원과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8표를 얻어 3표차로 신승했다.

그는 수락연설을 통해 “여러 소문과 왜곡이 난무하는 갈등이 있었지만 모두 잊고 동지적 연대로 함께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12월의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도의회 민주통합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전체 73표 가운데 김주삼 의원 27표, 강득구 의원 25표, 정기열 의원 9표, 임채호 의원 8표, 김경호 의원이 4표를 획득해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서 상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했으며 결선투표에서 김 의원은 38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강 의원을 3표차로 제쳤다.

투표에 앞서 실시된 정견발표에서 김 의원은 그동안 중앙당 지원설 및 상임위원장직 사전 약속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책보다 음해를 해명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팠다”고 서운함을 내비친 뒤 “그렇게 살지 않았으며 터무니없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행 2년의 대표의원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하고, 상임위원장 인선권한을 전체 의원들과 나누는 방안 등 대표의원 권한을 축소하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어 후반기 도의회 민주통합당의 구체적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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