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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통해 다양한 공동체 아우른다

오는 2013년 열리는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제가 ‘Community - with me, with you, with us’로 선정됐다.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획을 위한 국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학술 프로그램 기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자재단은 회의를 통해 ‘도자를 통해 다양한 공동체를 아우르고, 서로의 의견과 감정을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의 주제를 선정, 이를 반영하기 위해 소외 계층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 캠프(Healing Camp)’ 성격의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시학술 분야의 작품 공모 방식을 국제공모전을 통해 각국에서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보냈던 기존의 ‘일반 공모’ 방식에서 대륙별로 선정된 비엔날레 국제위원이 25개국 내외의 국가에서 1~2명의 작가를 선정하는 ‘지명 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비엔날레의 주제를 고려해 작업한 작품 2~3점을 출품하고, 이들 가운데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내년도에 열리는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전시 감독 체제로 조기 시동, 전시 학술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고 축제 성격의 부대 행사 등을 통해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미술행사로 기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직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회는 각 대륙별 도자 및 미술 분야 전문가가 포함된 전시 분과 위원회와 비엔날레 운영 전반을 자문할 행사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제2차 회의는 내년 1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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