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성규 의장이 연임됐다.
시의회는 2일 제20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원투표를 실시, 4표를 얻은 이 의장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동철 의원이 4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성규 의장은 “의회 위상을 높이고 시민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회 화합을 위해 노력해 갈 방침인 만큼 동료 의원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동철 부의장 당선자는 “지역을 위한 역할과 주어진 업무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의회는 개원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 비율이 4대4 동수였지만 새누리당 이길수 의원의 구속 및 무소속 장형옥 의원의 민주통합당 탈당으로 의장단 선출에 진통이 예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