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임일혁 시의장은 “광주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으로서 전반기보다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입혀질 수 있도록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의정 활동의 방향을 밝혔다.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임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었다. -후반기 의정 운영 방향은?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다만, 정책결정이나 사업 시행전에 집행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집행부가 정책결정 단계부터 대의기관인 의회와 협치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책이나 사업 시행전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면한 시의 과제는 무엇인가? 현재 광주시는 발전의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39만 명에 이르고 있고,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구증가로 인한 생활 SOC 사업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및 도시공원사업 등 해결해야 할 문
광주시 향토기업인 ㈜스마일팜 김천석 대표가 지난 14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써달라며 한돈 3천㎏(4천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된 고기는 취약계층 어르신,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천석 대표는 “더워진 날씨 탓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돼 삼겹살 기탁에 나서게 됐다”며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를 다 같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힘든 시기에 더욱 합심하고 배려하는 ㈜스마일팜 김천석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통 큰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이 보다 풍성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는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2020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정부지원 서비스에서부터 경기도 및 광주시 서비스를 상세히 나눠 담아 광주시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쉽게 해당 서비스를 참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책자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금·수당 ▲보육·교육 ▲의료 ▲일자리 ▲공공요금 및 세제혜택,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저소득 장애인 사업, 광주시 사업인 ▲출산지원 ▲휠체어 수리 ▲전동보장구 충전기 현황 등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광주시 장애인 거주시설 및 장애인 단체, 장애인 이동지원 센터 및 바우처 제공기관 현황 등을 수록해 관내 장애인 관련 자원을 모두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한데 모았다. 시 관계자는 “정보 습득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은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어도 알지 못해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안내서에 빠짐없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장애인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도시관리공사는 ㈜한라, ㈜이화골재와 최근 맑은물복원센터 방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경안과 곤지암 맑은물복원센터에서 방류하는 하수처리수 중 각각 하루 200t 규모를 ㈜한라와 ㈜이화골재에 무상 공급하며, 이렇게 공급된 하수처리수는 건설현장 등에서 재이용하게 된다. 공사의 하수처리수 제공으로 ㈜한라와 ㈜이화골재는 살수차를 활용해 방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제거 ▲건설용 골재의 세척 ▲도로 청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은 “맑은물복원센터의 방류수 무상공급을 통해 물 부족 갈증을 해소한 기업은 연말 광주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환원, 공사와 함께 광주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광주시의 많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안 등 맑은물복원센터 총 10개소에서 연간 약 1500만t, 전체 하수처리수의 약 30%의 방류수를 장외용수(공업용수, 하천정화수) 및 장내용수(세척수, 조경용수)로 재
광주시가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와 청각·언어 장애인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각·언어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청각·언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신동헌 시장, 김명순 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유형별(청각·언어)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청각·언어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편리성 제고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과정 운영 ▲광주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전문 수어통역사 지원 ▲기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구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순 지회장은 “그동안 청각·언어 장애인은 일반인과 동등한 평생교육 기회를 누리기 어려웠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각·언어 장애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광주’가 조성되길
14일 오전 1시 50분쯤 광주시 초월읍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김모(51)씨가 몰던 22t 트럭과 최모(54)씨가 몰던 오피러스 등 차량 9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 화물차에 실려있던 플라스틱 원료를 담은 500㎏짜리 포대 2~3개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뒤이어 오던 차들이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발생한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앞선 사고 현장으로부터 2~3㎞가량 뒤떨어진 지점에서 화물차가 앞에서 서행하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쪽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체 구간에서 서행하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박광만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근거 조례를 발의한 황소제 시의원, 김연희 복지교육국장, 아동·가족관련 기관·단체장, 지역여성,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연구용역 기본방향과 추후 일정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정책분석과 발전방향, 분야별 특화사업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실행 계획과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 및 단계별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우리시의 환경 및 여건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누리는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0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학교환경개선 협력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노후 또는 위험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특수학교와 초·중·고교에 229억원을 투입해 화장실 보수공사, 노후 냉·난방기 교체, 방송시설 개선, 외벽누수 및 도색사업 지원 등 지속적으로 학교 환경을 개선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는 36억원을 투입해 광주매곡초등학교와 광수중학교 등 33개교 교실 출입문 교체, LED 조명 교체, 체육관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23억원을 추가 편성해 광주중학교 등 3개교에 시청각실 및 운동부 훈련실 증축,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에 공모 신청한 광주중학교에 대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광주 경안지역 원도심 발전을 학교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도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
광주소방서가 최근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기도 내 30개 소방서가 참가해 화재진압(속도방수), 구조(최강소방관·응용구조전술), 구급(응급처치 팀 전술), 몸짱 소방관 등 4개 분야 5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광주소방서는 구조분야 7명(최강소방관·응용구조전술), 구급분야 4명(응급처치 팀전술) 2개 분야 3개 종목에 11명의 대원들이 참가해 응용구조전술·최강소방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강 소방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119구조대 백승구 소방사는 올 가을 치러질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구조분야 응용구조전술에 팀 리더로서 참가한 119구조대 김영달 팀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은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국민을 구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은식 서장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광주소방서 대표로서 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대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노고에 감사하다”며 “9월에 열릴 전국대회에서도 대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적기‧적량의 이삭거름 시용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일반재배의 경우 이삭이 패기 전 25일경(어린이삭 줄기가 1~1.5㎜)에 주는 것이 적당하며 고품질쌀 생산에는 15일경이 유리하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적량 시용이 중요하다. 시용량은 10a당 N-K복비(18-0-18)를 10~12㎏ 또는 맞춤형비료 15㎏을 시용하면 되나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거나 생략하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에서 다수 재배되는 중생종 품종(삼덕 등)은13일부터 23일 사이, 중만생종 품종(삼광, 추청 등)은 18일부터 29일 사이가 적기”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