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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참여 ‘해군 아버지’불려

 

손 원 일 (孫元一·1909.5.5~1980.2.15) 해군중장

손원일 해군 중장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독립유공자 손정도의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상해에 있는 국립중앙대학 항해과 제3기생으로 입학해 1930년6월 우등으로 졸업했고, 이 후 해군에 몸담게 됐으며 우리나라 해군사에 빛나는 족적을 남겼다.

손원일은 1945년 11월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을 창단했다.

이는 1894년 7월15일 조선수군이 폐지된 지 51년4개월 만에 조선수군의 맥을 잇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이렇게 해방병단은 한국해군의 전선이며 모체가 된 것이다.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12월15일 대한민국 해군이 정식으로 발족됐으며 손원일 중장은 해군참모총장직을 맡아 해군 운영 원칙, 간부양성, 전투함 구입 등 대한해군의 기초를 다져 나갔다.

 

 

 

1948년 10월 해군은 여수·순천 사건 진압에 투입되었는데 이때 해병대의 필요성을 받아들여 1949년 4월15일 해병대를 창설했다.

6·25 전쟁발발 첫날부터 북한군의 해상침투를 막고 유엔해군과 더불어 동서남해에서 제해권을 확보한 손원일 제독은 해군 총참모장으로서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 전투를 계기로 대한민국 해군은 동서남해 제해권을 확보했으며 이후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동·서해안 철수작전, 동서남해 해상봉쇄 및 소해작전 등 해상 주요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

6·25전쟁기간 중인 1950년 9월15일 수도탈환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되자 작전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작전수행에 공헌했다.
 

 

 


이 같은 공적으로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해군 총참모장 손원일 해군 중장은 1953년 4월, 금성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자료제공=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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