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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재추진

지난해 예정부지 부적절 보류
서울대 농생대 부지로 변경

경기도의회의 제동으로 보류됐던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과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재추진된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행정자치위 심의에서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는 건립 예정부지의 부적절성으로, 생태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군 경계력 보강사업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각각 보류, 부결됐었다.

도는 이에 따라 기존 수원시 종자관리소 내 건물을 매입해 지원센터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수정, 수원시 서둔동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부지에 건립하는 계획안을 도의회에 다시 제출했다.

도는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도유지인 농생대 부지내 위치한 지상 3층 건물을 매입해 곤충사육실, 실험실, 표본제작 및 보관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공원 조성부지의 경우 군 부대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군경계력보강사업’을 실시, 도가 대체 부지를 매입해 국방부에 신규 막사를 설치해주고 국방부는 현재의 부지를 양여하는 재산교환도 추진된다.

이는 지난 심의시 이러한 재산교환 방식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도의회의 지적에 따라 행정안전부 등의 유권해석을 거쳐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특례규정에 의해 법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사업비 82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파주시 일대 토지를 매입, 내년 중 신규 막사에 대한 설치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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