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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에 봄날이 온다

인천·수원·화성商議 , 기업경기전망 조사
2분기 지수 前분기 대비 20p이상 높아져

경기 화성·수원지역과 인천지역 2분기 기업경기전망이 전 분기 대비 크게 호전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화성·수원·인천상공회의소가 각각 발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분기 화성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전 분기 대비 29.9p 상승한 101로 기준치(100)를 초과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는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모두 100 이상으로 집계됐고 ‘내수기업’(100)보다는 ‘수출기업’(107.1)의 경기전망이 더 좋았다.

수원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분기 대비 20p 상승한 89로 나타났다.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경영 여건 대부분이 전 분기에 비해 개선됐다.

‘자금사정’은 전 분기 대비 12p 상승했고, ‘설비가동률’(8p), ‘생산량’(4p) 등도 소폭 올랐다.

인천 기업경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분기 인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29p 상승한 102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1차 금속’(123), ‘전자’(121), ‘자동차’(113), ‘화학’(111) 등 주요 업종 대부분이 호전됐고 ‘매출액’(117), ‘생산량’(114), ‘가동률’(114), ‘설비투자’(100) 등의 경영 여건도 개선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재정 및 통화 정책 확대, 금융시장 여건 개선, 부동산 시장 회복 기미 등의 요인과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로 기업 경기 전망이 호전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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