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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임진각·내국인 에버랜드 손꼽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 분석
지난해 경기도 관광객 7천만명
10년 전보다 69% 늘어난 규모

경기도내 관광지 가운데 외국인은 파주 임진각을, 내국인은 용인 에버랜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7천125만명으로 10년 전인 2002년(4천245만명) 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용인이 1천45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천 1천89만명 ▲고양 1천81만명 ▲파주 982만명 등의 순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유일한 분단국가의 특징을 볼 수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만 81만명이 파주 임진각을 찾아 도내 관광지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용인 에버랜드 67만명 ▲파주 제3땅굴 51만명 ▲고양 김치스쿨 34만명 ▲파주 통일전망대 28만명 ▲수원 화성 27만명 ▲용인 한국민속촌 15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용인 에버랜드가 599만명으로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고양 일산호수공원(503만명), 파주 임진각(445만명), 고양 킨텍스(353만명), 과천 서울대공원(343만명) 및 경마공원(331만명), 용인 캐리비안베이(157만명), 평택 평택호(135만명), 포천 산정호수(13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한류 등의 영향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은 월드컵의 영향으로 지난 2002년 47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5년 184만명, 2008년 220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412만명으로 하루에 1만1천명이 경기도를 다녀갔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관광지 수는 가평 52개(17.5%), 용인 44개(14.8%), 파주 26개(8.8%), 여주 24개(8.1%) 등 총 297개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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