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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사고 총동원, 보이지 않는 힘 표현”

김영섭 작가 8번째 개인전 ‘내 영혼의 기항지’ 내달 14일까지

 

김영섭 작가의 8번째 개인전 ‘내 영혼의 기항지’ 展이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1층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내 영혼의 기항지’라는 제목처럼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이세상은 결코 눈에 보이는 것들만이 전부가 아닌, 보이지 않는 어떤 거대한 힘이 존재하며 그것을 통해 변화하게 된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그동안 구상계열 작품을 주로 전시해 온 김영섭 작가는 개인전을 준비하며 “구상만으론 내 내면을 다 담기에 한계를 느꼈으며 내 안의 갈증이 다 해갈되지 않았다”고 말한 뒤 “이번 작업에서는 점 하나 조차도 고유한 내적 울림을 지니고 있다 싶어 신중히 다뤘다. 대체로 직관의 지팡이에 의지해 작업하므로 내적 울림과 소리를 손에 마냥 맡겼지만, 직관만으로는 작품이 되지 않기에 이성적 사고를 총동원 시켰다. 그리고 색채에 방점을 찍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색채는 배우지 않은 이에게도 또 어린아이에게 조차 내적 울림의 무언가를 표현하고 읽히는데 충분하고, 또한 색채는 여러 심리적 효과와 체험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소이며 인간의 영혼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작가는 말한다.

새롭게 달라진 그의 작품과 다양한 색채를 사용함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그의 내면의 외침을 교감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는 6월 1일 오후 5시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1층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6월 1일) 행궁동 레지던시와 벽화골목 등 행궁동 일대에서는 대안공간눈에서 진행하는 별별예술프로젝트 ‘뻥이요 뻥’의 두번째 행사도 진행된다. 세월의 풍미가 느껴지는 뻥튀기 기계를 매개로 추억과 예술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뻥이요 뻥 프로젝트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은 제외한 토요일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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