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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따뜻하게 보듬고 아빠처럼 든든한 뒷바라지 명실공히 ‘복지 포천 1번지’

 

 

■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포천시 복지시스템’

포천탄생 600년, 포천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더 큰 복지와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을 위한 ‘복지포천 1번지’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가족과 여성·아동의 행복,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 장애인의 생활안정,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통합 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는 감동과 따뜻한 복지로 시민을 보듬는 복지도시 포천시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 시스템을 들여다본다.

 

 

 



전 세대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 어려움 겪는 이웃에 희망 선사

① 여성
둘째 아이부터 건강보험… 출산장려
가정상담·취업지원 등 권익향상 노력

② 아동
꿈 위한 종잣돈 마련 디딤씨앗통장
만 5세 이하 8천여명 무상보육 혜택

③ 장애인
연금제도·의료비 지원 기초생활 안정
시청 내 카페운영 등 자립의 길 마련

④ 어르신
일자리·장수수당 제공 경제적 도움
복지관 다양한 프로그램 활기찬 여가

⑤ 다문화가족
봉사단 재능기부 한글·컴퓨터 등 교육
결혼이민자 한국생활 빠른 적응 지원
 

 

 


행복한 가족, 당당한 여성, 안전한 지역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시는 미래 주역인 아이의 갑작스런 사고 및 질병을 대비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출생아 건강보험을 둘째아이 이상 만 1세 미만의 아동 2천400여명에게 지원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출산장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에게는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비, 교육비(학용품비, 학습재료비), 생필품비를 지원하고 특히 청소년 한부모에게는 검정고시학습비, 교육비, 자립촉진수당, 자산형성계좌를 지원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역량 개발 기회 및 취업능력과 자립기반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가정·성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가족·성폭력 상담소(2개소) 운영과 피해자 의료비 지원, 성폭력피해자 회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구성하고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사회, 높은 이혼율과 한부모가족의 증가, 경제위기로 인한 가족 해체 등 가족 내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교육·문화·상담·돌봄,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아이돌보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 4월 개소한 포천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임신, 출산으로 인해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과 여성의 권익증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의 꿈 실현, 부모의 양육부담 감소를 위한 전면 무상보육 실시

시는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위한 종잣돈 마련을 위해 1천600여명의 아동에게 디딤씨앗통장 제공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배고픔을 겪지 않도록 4천여명의 아동에게는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1개소, 아동보호치료시설 1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의 아동수요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아동의 보호 및 교육,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3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 부모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만 0~5세의 아동 8천여명에게 보육료 및 양육수당의 혜택을 주고 있으며 163개소의 어린이집 운영 지원과 근무환경개선비를 5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해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했다.

이와함께 보육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1조로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 안전 및 건강관리 등의 보육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이 위촉돼 향후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육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생활안정 서비스 제공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기초적인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 연금제도의 시행과 장애인 의료비 및 보장구 지원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일반 직장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보호적 조건에서 고용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존 장애인재활작업장(신북면) 확충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군내면 복지타운에 건립중에 있으며 고교 졸업 후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시청 민원실 내 커피전문점(풀꽃)을 운영하게 함으로써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장애인 당사자에게 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체계적인 보호와 보호자 및 가족에게는 자유로운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소흘읍 송우리에 현재 건축 중이다.


행복한 미소·훈훈한 노후 준비를 위한 노력

시는 고령사회를 대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 보충적 소득지원 및 여가활동을 지원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의 생활안정을 위해 680여명의 어르신에게 생산적이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제공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1만4천여명에게 기초노령연금, 만 80세 이상 어르신 4천여명에게 월 2만원의 장수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어르신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홀몸 어르신 및 요보호어르신을 위해 노인돌보미바우처, 홀몸노인도우미 파견,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 운영지원, 생활밀착형홀몸노인돌봄, 무료급식소 정부양곡 지원, 관내 경로당운영비를 지원 중이다.

노인여가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시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하고 노인자살예방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의 여가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증가로 보호서비스를 57개소의 노인복지시설로 확대하고 재가서비스기관도 지원해 부양가족의 수발 부담 경감 및 안정적 가족기능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내촌공설자연장지를 조성·운영해 그동안 만연돼 있던 불법 묘지를 근절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만들어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시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직장인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해 월 3회 동화책 읽어주기 등 개인별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 제외된 미관리지역 자녀에게 방문학습지를 지원, 한글을 조기에 깨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이중언어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 사업 참여와 아동한자지도, 컴퓨터 교육, 한국어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증가추세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무료급식 운영, 중도입국자녀 교육,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다문화 한마당 축제 및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축제, 다문화신문 구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탄생 600년,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여성·아동·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복지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복지포천 1번지로 새롭게 비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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