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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육아·질병 휴직공무원 60% 증가

3년간 6615명 쉬어…육아휴직 5581명 최다, 업무수행 차질 등 점검해야

경기도내에서 최근 3년 사이 육아와 질병 등으로 휴직한 공무원이 6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의회 조광명(민·화성) 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도청과 31개 시·군 공무원 3년간 휴직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6천615명의 도내 공무원이 질병과 육아 등으로 휴직했다.

연도별로는 2010년 1천707명에서 2011년 2천203명(18.5%)으로, 지난해에는 2천705명(33.7%)으로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육아휴직이 가장 많은 5천581명으로 전체의 84.4%를 차지했고,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장기요양이 641명(9.7%)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간병 216명(3.9%), 유학 81명(1.2%), 해외동반 73명(1.1%), 생사불명 3명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5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원시 553명, 고양시 519명, 화성시 505명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청 공무원은 2010년 111명, 2011년 125명, 2012년 152명 등 총 388명이 휴직을 했다.

조광명 의원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휴직자수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다만 휴직자의 해당 업무를 수행할 대체근무자를 제대로 충원하고, 문제 없이 업무수행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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