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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소방대원 5분내 현장도착률 ‘전국 최하위’

화재발생 건수, 재산·인명 피해는 ‘1위’
1인당 주민 담당수는 전국 평균보다 많아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화재신고 접수 후 5분내 현장도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재발생 건수와 재산 및 인명피해는 가장 많았다.

6일 안전행정부 내고장알리미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총 4만9천30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 접수 후 5분이내에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한 횟수는 59.21%인 2만9천193건이었다.

도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15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천223건이 신고 후 5분내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신고 후 5분내 현장도착률 41.57%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도보다 5분내 현장도착률이 낮은 곳은 40.21%를 기록한 경북 뿐이다.

현장도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97.87%였으며 이어 대전 92.07%, 인천 86.19%, 부산 76.46% 순이었다.

이 기간 화재로 인한 도내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61명으로 전체(172명)의 35%가 넘었다.

재산 피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아 1천35억5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피해액 2천371억7천700만원의 43.7%에 달하는 수치다. 화재 1건당 1천여만원의 피해를 본 셈이다.

전체 소방공무원 수는 3만6천720명으로 1인당 1천387명의 주민을 담당했다.

도내 소방공무원은 5천928명으로 1인당 2천40명을 담당, 전국 평균보다 1인당 653명을 더 담당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부천시가 소방공무원 1인당 가장 많은 3천333명의 주민을 담당했고, 이어 안양시 3천305명, 용인시 3천63명, 고양시 3천30명, 수원시 2천99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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