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오는 2016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광교신도시에 7개의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한다.
문화복지시설은 역사박물관,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도서관, 사회복지관, 종합가족센터, 시립어린이집 등이다.
역사박물관과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은 각각 4천86㎡, 7천281㎡ 규모로 광교신도시 역사공원에 들어서며 이달말 준공 예정이다.
광교 역사박물관은 경기도 지정 문화재인 심온 선생의 묘소 등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 광교의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역사마당이 될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2014년 9월에는 도서관(9천828㎡)과 사회복지관(4천923㎡), 같은해 11월에는 도서관 및 종합가족센터(1만2천301㎡)와 시립어린이집(2천752㎡)이 준공된다.
호수공원내에 연면적 6천400㎡로 지어질 도서관은 2016년 완공 예정이다.
공사는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교지역에 들어설 도청 등 주요 핵심시설과 함께 광교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승대 사장은 “2016년 호수공원내 도서관이 조성되면 독서를 통한 새로운 개념의 힐링공간이 확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