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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18년까지 9541억 들여 재해 예방

경기도가 오는 2018년까지 총 9천541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방재사업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사업에 팔을 걷고 나선다.

도는 8일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결과를 발표하고, 수해예방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만 3명의 인명피해와 총 849억원(공공시설 799억원, 사유시설 5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5년간 재해예방사업을 벌인다.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수해상습지개선사업, 화천환경조성사업 등 하천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총 7천8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1천682억원을 들여 빗물펌프장 건설 등 선제적 예방사업과 자연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위험지구 등을 개선하는 방재사업을 벌인다.

특히 올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차원의 개선복구 사업을 진행한다.

곤지암천과 노곡천, 신촌천이 합류하는 상습침수지역인 광주 곤지암 지역에 빗물펌프장을 신설해 저지대 침수문제를 개선하고, 이천 송말천 등 집중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도 재해예방사업이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인명피해와 직결된 산사태 예방에 단기 또는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재정적 투자와 더불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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