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산시 오미 장터지구와 안양시 관양 2동 등 2곳을 맞춤형 주거정비사업 지구로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지정한 맞춤형 주거정비사업 지구는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지구에는 각각 1억원(도비 30%, 시비 70%)이 지원된다.
오산시 오산동 354-4 일원 5만1852㎡ 규모의 오미 장터지구에는 지방비를 포함, 총 55억원이 투입돼 그린파킹, 테마광장, 커뮤니티센터, 외뫼장터 역사관, 옛 상가 추억거리 등이 들어선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 2동 1491-26 일원 7만8700㎡에서는 주차장과 소공원, 마을회관 조성 등 5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후보지를 공모를 통해 시흥시 은행지구와 거모지구, 수원시 매산지구, 성남시 단대지구, 남양주시 군장마을, 평택시 신장지구, 안정지구, 의왕시 이동지구 등 8곳을 주거정비사업 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맞춤형 주거 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지역특성을 살려 재생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