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대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20일 남양주 진건·지금지구 ‘다산도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최 사장은 이날 다산도시 현장을 찾아 보상현황과 지장물 철거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나 분진·소음·교통문제 등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보상이 사업 현장에서 첫번째 업무다. 민원인에 최대한 친절하게 하고, 세입자 대책 등 주민편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이어 22일 동탄2신도시·수원팔달주차타워, 23일 원곡물류단지·어연한산 외투단지·전곡해양산업단지, 26일 고양관광문화단지·일산주차타워·양주섬유지원센터, 28일 고덕산업단지·황해포승지구 등 공사가 진행되는 도내 12개 주요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 진건·지금 지구는 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 규모의 사업지구로 남양주시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일원 475만㎡에 8만명, 세대수 3만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주택단지로 2017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