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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프로젝트’효자사업 부상

전국 각지 계약수주 성과
해뜨는공화국 등 제작 합의

 

도자파편 등 폐도자를 공공조형물로 재활용하는 ‘경기도자 공공프로젝트’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2년 전 도예인의 악성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매입한 폐도자 등 도자파편을 지명표지 조형물 등으로 재활용하는 공공프로젝트를 시행한 결과, 전국 곳곳에서 계약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표지판 기능을 갖춘 기능성 도자 조형물은 이미 동두천과 양평 용문사 등에 설치돼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와 올해 개장한 곤지암도자공원 모자이크 정원도 폐도자와 자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방치돼온 1.2㎞ 길이의 김포시 군사 벙커는 예술인 300여명이 투입된 일자리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공원으로 변모했다.

재단은 최근 폐막된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서 충북 충주 어머니 나라 표지 조형물을 시범 프로젝트로 수주했고, 충남 서산 해뜨는공화국과 경북 청송 장난끼공화국 표지조형물도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양평의 쉬쉬놀놀공화국과 가평 자라나는공화국까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상상나라연합의 도자 표지 조형물로만 1억원 이상을 수주하게 된다.

재단은 오는 9월28일부터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계기로 도자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 차원에서 도자 조형물과 도자 액세서리 등 융합디자인을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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