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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 이용 레시피 개발 정부·업체 힘 모은다

이동필 장관 ‘대중국 장류 수출 간담회’

 

샘표 이천 간장공장에서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이 방문, 장류업체 관계자들과 ‘대중국 장류 수출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장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 박진선 대표 및 신송식품 조승현 대표, 몽고식품 김현승 대표, 대상 최성수 상무, 사조해표 이종현 이사, 오복식품 채용민 영업총괄이사 등 주요 장류 수출업체 6개사 대표와 한국장류협동조합 오무 이사장,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 김중필 법인장 등 생산자 조합 대표가 참석, 장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현재 장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100만 달러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순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다.

특히 간장의 경우 현지 외식업체를 타깃으로 한 대용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26.8%가 성장하는 등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대 중국 수출의 경우 중국산 저가 제품과 경쟁이 심화되고 중국 통관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샘표 박진선 대표는 “외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본식 장과는 다른, 한국 장에 대한 새로운 특징을 알리는 홍보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실적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음식에 우리 장을 이용하는 레시피가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류 업계에 방문한 최초의 현장 간담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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