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빌라형 콘도, 문화체험시설 등을 갖춘 대형 관광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조성 사업은 지난 2009년 자연보전권역 내 관광지조성 상한면적을 완화한 수정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번째로 개발되는 관광개발이다.
도는 가평군이 제출한 ‘가평 예술의 축복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7일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원안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가평 예술의 축복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내년 1월 사업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가평 예술의 축복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에머슨 퍼시픽이 1천650억 원을 투자해 가평군 설악면에 15만6천481㎡ 규모의 빌라형 콘도 및 부대시설, 문화체험시설, 공공편익시설 등을 설치하는 친환경 관광시설 조성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수정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번째로 가평군에 대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게 됐다”며 “이번 조성 사업으로 4천명의 고용창출과 3조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돼 낙후된 경기 동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