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 에너지를 불태우는 ‘국제도자워크숍’이 2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개막된다.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9개국 55명의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여 도자를 매개로 창의적인 실험과 공동연구, 토론하게 된다.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돼 다양한 시도로 도자를 만드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멘토링캠프, 힐링캠프, 포럼워크숍, 워크숍이벤트 등 4가지로 구성된다.
멘토링 캠프는 비엔날레의 전시 참여 작가 12명이 멘토로 참여해 국제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32명의 멘티들과 팀을 이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힐링캠프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문화소외계층이 함께하게 되며 포럼워크숍은 특별강연과 시연·작가와의 대담이, 위크숍이벤트는 관객들이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자국의 음식을 조리해 관객과 함께 즐기도록 꾸며졌다.
멘토링 캠프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힐링캠프는 8~27일, 포럼워크숍은 2~27일 각각 진행되며 워크숍이벤트는 음식시연과 현대다도시연으로 나눠 7~8일과 19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