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해 오는 8일쯤 부산 인근 해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같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10월 태풍’은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태풍 ‘다나스’는 보통 태풍의 2~3배에 이르는 빠를 속도로 북상 중이며, 8일 밤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영남 지방·강원 영동·제주도에서는 8일 낮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에서는 8일 오전부터 밤 사이에 2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