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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51사단 연병장, 주민 체육시설로 ‘새 옷’

부대 내 연병장 리모델링
민·관·군 상생협력 빛나

 

화성시 51사단 연병장이 주민들의 체육시설과 안보공원으로 탈바꿈됐다.

경기도와 육군 제51보병사단, 화성시는 9일 화성시 소재 51사단 연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주민, 군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테마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한 안보테마공원은 51사단이 사용하던 부대 내 연병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연병장은 인조잔디구장, 야간조명, 관람석 등이 갖춰진 체육시설로 전환됐다. 또 각종 안보장비가 전시되는 안보교육관도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경기도와 51사단, 화성시가 조성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추진됐다. 안보교육관, 주차시설, 체험시설, 휴게시설 등은 다음달까지 잔여공사를 마무리해 민간에 개방된다.

도 관계자는 “군과 관이 민간을 위해 진행한 민·관·군 상생협력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동시에 군부대가 있는 타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을 통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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