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정부사업 참여전략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24개사가 100억원 이상의 정부 연구 과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4월부터 70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개시, 이중 24개 업체가 34개의 정부 연구 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확보한 정부 사업비는 총 111억원에 달한다.
정부사업 참여전략 컨설팅은 총 3억원을 투입, 도내 중소기업이 기업 관련 국비를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수와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기업의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 정부사업을 찾아주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기업에 제공했다.
도는 컨설팅한 기업이 정부사업을 수주하면 전문가들에게 500만원의 성과급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1과(☎031-8008-4632) 및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71)에서 하반기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