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60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는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구입이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마련된 PC 600대는 다문화가족, 아동복지시설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25일 의정부 신흥대학교에서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늘누리지역아동센터 등과 기증식을 갖는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에게 중고PC 총 1만6천35대를 무상 보급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을 비롯해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고,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