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서는 47조8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재옥(새·대구 달서을)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내에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놓고 방치하고 있는 미집행 시설은 2만1천395곳, 210㎢다.
여의도(8.4㎢)의 25배 규모로 이들 미집행 시설 완전 해소를 위해선 47조8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군별로는 포천시가 29.2㎢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0.3㎢로 가장 적었다.
또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시설도 지난해 말 기준 7천508곳 93.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