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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출동 막판 표심잡기 온힘

화성갑 보궐선거를 3일 앞둔 27일 여·야 후보들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휴일을 맞아 지도부와 함께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 투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여·야 후보 모두 당력을 해당 선거구에 집중시키는 분위기다.

이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봉담 조기축구회원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배드민턴클럽 동호인, 화산체육공원조기축구회원 등을 찾아 차분한 표밭 다지기를 이어갔다.

서 후보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신분당선을 봉담, 향남까지 연장하겠다는 제 진정성 있는 공약에 공감하시고 계셔서 상쾌한 느낌이 든다”라며 “제가 국회에 입성하면 박근혜정부가 경제를 일으키는데 온 힘을 쏟고 화성발전을 10년 앞당기는데 모든 경험과 경륜을 쏟을 것”이라며 공약과 정책을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주말 심재철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 윤진식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을 비롯해 탤런트 임채무, 개그맨 최병서, 축구선수 박지성씨의 부친인 박성종씨 등이 유세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26일 0시부터 선거운동 마감 시한인 29일 밤 12시까지 ‘72시간 릴레이 유세’를 벌이고 있다.

오 후보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목표가격현실화 등이 포함된 농촌공약을 발표하고 신흥사와 남양터미널, 왕림성당, 조암감리교회, 장안대 조기축구회 등을 찾아 총력 유세를 폈다. 이날 유세에는 김한길 당 대표 부부와 손학규 상임고문 등이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농가소득과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 목표가격 현실화 ▲송아지생산안정보전금의 종전 기준대로 환원 ▲사료가격 안정기금 설치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농촌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통합진보당도 안동섭 사무총장, 김선동, 이상규 의원 등 지규가 유세에 참석, 홍성규 후보를 총력 지원했다.

홍 후보는 유세에서 “후보자 토론회에 서 후보, 오 후보 모두 불참했다.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기호 1·2번 받아 출마했지만 시민들 앞에서 허물 밝혀질까 자신 없고 부끄러워 불참했다”며 “과태료 400만원 낼지언정 시민 앞에 나올 수 없다는 이런 후보들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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