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 두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전통도자캠프-전통을 넘어’가 28일 개막됐다.
‘한국전통도자캠프-전통을 넘어’는 국적과 세대를 뛰어넘어 한국과 외국 작가들이 멘토와 멘티가 돼 함께 작업하는 ‘문화교류의 장’이다.
캠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경조, 정연택, 이강효 등 중견작가 3명과 이인진 비엔날레 전시 감독이 참여한다.
또 대만과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서 온 8명의 작가가 멘티로 참가한다.
이들은 2명의 멘티와 1명의 멘토로 그룹을 이뤄 한국 도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나누고, 전통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자의 가치와 문화 정체성을 발견해 나가게 된다.
이천 세라피아 NH레지던시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비엔날레 입장객은 누구나 작업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음달 17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