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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프로농구 3구단 1R 승수쌓기 총력

전자랜드, 홈경기서 3연승 노려… 공동4위 마크
KGC-오리온스 공동8위… 부진 탈출 승리 다짐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라운드에서 깊은 부진으로 최악의 일정을 보낸 경인지역 연고 3개 구단이 1라운드 마지막 승수 쌓기에 나선다.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양 팀 간의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별로 각각 7~8경기를 치러 1라운드 종료까지 팀 당 1~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전자랜드는 1라운드 8번째 경기가 될 이번 홈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전주 KCC와의 개막전(70-71 패)과 창원 LG 전(84-86 패) 분패로 개막 2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이후 고양 오리온스(76-73 승)와 서울 삼성(67-59 승)에 이어 울산 모비스(72-70 승), 원주 동부(71-58 승) 등을 차례로 꺾고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공동 4위(4승3패)에 마크하고 있다.

지난 27일 원주 동부전을 시작으로 30일 KGC 전, 11월 2일 서울 SK 전, 5일 LG 전, 8일 모비스 전까지 홈 5연전 일정을 치르고 있는 중인 전자랜드는 1라운드 막판과 2라운드 초반 최대한 승수를 쌓아 상위권으로 진입한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KGC는 올 시즌 ‘다크 호스’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라이언 킹’ 오세근과 더불어 양희종, 김태술 등 국내파 주전 3인방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사이 개막 후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 만을 남기며 오리온스와 공동 8위를 마크 중이다.

이번 전자랜드 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LG 전, 3일 모비스 전 등 차례로 원정 일정 만을 남긴 KGC는 정규리그 전반기 동안 최대한 승수를 쌓아 50% 승률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지만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인다.

KGC를 제물로 간신히 개막 4연패의 늪에서 탈출 한 뒤 이후 2경기에서 패하며 6패를 떠안은 공동 8위 오리온스는 31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1승7패)를 상대한다.

지난 2차례 홈경기에서 SK(62-67 패)와 LG(70-77 패)를 아쉽게 잡지 못했던 오리온스는 이번 삼성 전에 이어질 다음달 2일 KCC 전까지 남은 1라운드 홈경기 일정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심산이다.

저마다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경인지역 3개 프로구단이 초반 부진을 탈출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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