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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야구신동 방망이 누가 셀까

수원시의회의장배 초등부 23일 결승 맞대결
공격력 과시 ‘센스쟁이-만루홈런’ 각각 꺾어

 

용인 수지 소재 스포츠클럽 ‘야신’과 화성 동탄 소재 스포츠클럽 ‘야구신동’이 2013 수원시의회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야신은 17일 수원 영통 나라키움 쉼터 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초등부(클럽대항전) 준결승전에서 수원 영통 ‘센스쟁이’를 16-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1회말 공격에서 1점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야신은 2회초 수비에서 대거 6점을 내주며 1-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3회말 공격에서 주장인 1루수 이상훈과 유격수 이상윤을 비롯해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한 야신은 단숨에 5점을 보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4회말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초반 흔들렸지만 안정된 수비를 보인 투수 손윤석이 3회초부터 7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야신은 5회말과 6회말에도 각각 3점과 4점을 뽑아내며 결국 16-6의 대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초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야구신동이 수원 영통 ‘만루홈런’을 맞아 2회초에만 9점을 쓸어담는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19-8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초등부 3~4위전 만루홈런과 센스쟁이의 경기에서는 만루홈런이 8-10으로 뒤진 6회말 3점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11-1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리틀부에서는 수원 영통리틀야구단과 장안리틀야구단이 안성리틀야구단과 하남리틀야구단을 각각 10-1과 7-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인천 연수구리틀야구단과 서울 서대문구리틀야구단도 수원 권선리틀야구단과 팔달리틀야구단을 각각 6-5, 7-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대회 최종일인 23일에는 인천 연수구리틀야구단-서대문구리틀야구단, 영통리틀야구단-장안리틀야구단 간의 준결승전이 각각 오전 9시와 10시30분 진행되며, 이어 오후 1시부터 초등부 결승전(야신-야구신동)과 리틀부 3~4위전,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공동대회장인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와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을 비롯해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백성욱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와 학부모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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