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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티볼’ 우승 원동력”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정상… 최강 향기 ‘솔솔’
수원 동신초 ‘동신티볼솔향기’

 

“즐기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뻐요. 내년에도 전국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광주광역시 조선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결승에서 대구 서재초를 13-10으로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한 수원 동신초 티볼팀 ‘동신티볼솔향기’의 소감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티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체력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학교 스포츠클럽 간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이다.

약 20여개팀이 참가한 수원지역 예선을 거쳐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대표가 참가한 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도 대표에 선발된 동신초는 전국 17개 시·도 티볼팀이 맞붙은 대회에서 차례로 전국의 강호를 꺾으며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년 4월 출범한 ‘동신티볼솔향기’는 그 해 열린 수원교육장배 초등학교 티볼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창단 2년 만인 지난해 한국티볼협회장배 전국 티볼대회에서 우승, 제3회 아시아초등학생 티볼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 4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박진혁 명예감독과 김만수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6학년인 주장 고수헌을 비롯해 5~6학년 24명으로 구성된 ‘동신티볼솔향기’는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임연철 동신초 교장은 “나 자신보다는 팀을 위하고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기는 데 중점으로 게임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더불어 즐거운 예·체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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