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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방귀만 ‘그랑프리 메치기’ 보라

KRA코리아그랑프리 국제유도 우승 도전
5~6일 제주서 개최 … 한국남녀 56명 출전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 남자 +100㎏급에서 2연패를 달성한 김성민(수원시청)과 한국 남자 유도 73㎏급의 새 강자로 떠오른 방귀만(남양주시청) 등 한국 유도 간판 스타들이 2013 KRA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유도연맹(IJF)이 주최하고 대한유도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3 KRA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9년 초대 대회인 코리아오픈 국제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코리아 월드컵’으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총 상금 10만 달러(약 1억6천만원)가 걸려 있는 그랑프리 국제대회로 격상돼 열린다.

각 체급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100점에서 300점으로 3배나 늘어났고, 각국별 참가 선수도 체급별 2명(개최국 4명)으로 제한돼 대회 수준이 높아졌다.

세계 32개국 2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개최국인 한국은 남녀 대표 선수 56명(남자 28명·여자 28명)이 출전해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조인철 감독이 이끌고 송대남, 최민호 코치가 지도하는 남자 대표팀에서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2013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남자 +100㎏급 2연패를 달성한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김성민이 국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더불어 기존 강자였던 ‘라이벌’ 왕기춘(경북 포항시청)의 체급 상승으로 만년 2인자의 아쉬움을 털고 새롭게 남자 73㎏급 강자로 떠오른 방귀만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방귀만은 지난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 남자 73㎏급 결승에서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카야 리키(일본)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이밖에 남자 81㎏급 김재범(한국마사회)을 필두로 60㎏급 김원진과 90㎏급 곽동한(이상 용인대) 등도 각 체급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한편, 서정복 감독을 중심으로 김미정, 이원희 코치가 지도하는 여자 대표팀에서는 ‘여자 중량급 간판’ 70㎏급 황예슬(안산시청)을 비롯해 48㎏급 정보경(경기대), 57㎏급 김잔디(용인대), 63㎏급 정다운(양주시청), +78㎏급 이정은(안산시청) 등이 각 체급 메달권 진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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