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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SK 설욕전 다짐

2R서 오심으로 뼈아픈 패배
내일 3R 원정경기 승리 한뜻

 

지난 2라운드 심판의 결정적 오심으로 뼈아픈 패배를 안았던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오심 논란’의 주인공인 서울 SK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오리온스는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SK와 맞붙는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별로 각각 두차례의 맞대결을 마치고 정규리그 3라운드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 서울 삼성과 공동 7위(8승11패)를 기록하고 있는 오리온스는 단독 선수인 SK(15승5패)와의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SK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인 4쿼터 심판의 잇따른 결정적 오심으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기 때문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까지 나서 당시 경기에서의 오심을 인정했지만 오리온스의 억울함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았다.

더욱이 앞선 경기까지 4연승으로 상승 가도를 달리던 팀 분위기는 오심 논란 이후 3연패를 당하며 6강 순위 다툼에서도 밀려난 모양새가 됐다. 지난달 30일 전주 KCC를 71-60으로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스는 이번 SK와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오심 논란을 털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린다는 각오다.

한편, 공동 5위 인천 전자랜드(9승11패)는 같은 시각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위 창원 LG(14승6패)와 대결을 벌이며 최하위로 내려 앉은 안양 KGC인삼공사(5승15패)는 5일 오후 7시 3위 울산 모비스(13승6패)와의 대결을 원정경기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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