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3.9℃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7.4℃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달 16일과 17일, 23일 총 3일에 걸쳐 수원 영통 나라키움 쉼터 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 프로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전국 유소년들의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협동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 유소년 스포츠클럽 간의 교류를 넓혀 한국 유소년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리틀야구단 간의 대결인 ‘리틀부’와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간의 10인제 티볼 대결인 ‘초등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권선구·영통구·팔달구 등 수원시 관내 4개 리틀야구단과 서울 서대문구리틀야구단, 인천 연수구리틀야구단, 안성시리틀야구단, 하남시리틀야구단 등 리틀부 8개 팀과 야신, 리틀 자이언츠, 승승장구 등 초등부 8개 팀 등 총 16개 팀 250여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지난 달 23일 벌어진 리틀부 결승에서는 영통구리틀야구단이 장안구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2회말 수비에서 선발 송재영이 장안구리틀야구단의 선두타자 홍원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후 도루와 1루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의 위기에서 고경민의 3루 땅볼 때 홍원우를 홈에서 막지 못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초 공격에서 송재영이 바뀐 투수 윤세훈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실책과 도루로 3루까지 진출했으며 상대 폭투로 홈을 밟아 1-1 동점에 성공했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4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지호의 볼넷과 손힘찬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고 다음타자 이원준이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박지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무사 1, 2루 찬스에서 정지현이 우전안타로 한점을 뽑았고, 강건의 1루 땅볼 상황에서 이원준까지 홈을 밟은 영통구리틀야구단은 단숨에 3점을 얻어 4-1로 앞서나갔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두번째 투수 이중권이 4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경기 시작 1시간30분 부터 새 이닝에 들어갈 수 없는 대회 규정에 따라 진행된 5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3번째 투수 강건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1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초등부(10인제 티볼) 결승에서는 용인 수지 ‘야신’이 2회초에만 타자 일순하며 9점을 뽑는 등 매서운 타격을 보이며 화성 동탄 ‘야구 신동’을 16-12로 누르고 초대 초등부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각 부 3위에는 서대문구리틀야구단(리틀부)과 수원 영통 ‘만루홈런’(초등부)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지난 달 16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노영관 시의회 의장과 공동대회장인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와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을 비롯해 백성욱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와 학부모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