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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윤, 전체 1순위로 성남행

K리그 신인 선발 드래프트
인천, 미드필더 윤상호 지명
수원, 수비수 조원득 선발

내년 시즌 성남시민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2014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경희대 소속 수비수 유청윤을 지명했다.

성남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유청윤을 호명했다.

유청윤은 15세 이하, 16세 이하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고, 경희대 진학 후 팀이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대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유청윤은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494명의 유망주 중 우선지명선수 28명을 제외하고 가장 촉망받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날 드래프트(1~6라운드·번외지명)는 K리그 클래식 구단이 1라운드를, K리그 챌린지 구단이 2라운드를 각각 지명하고 3라운드부터는 클래식과 챌린지 구단의 혼합 추첨방식을 통해 선수들을 지명했다.

1라운드 4순위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윤상호(호남대)를 지명했고, 이어 1라운드 5순위 수원 블루윙즈는 수비수 조원득(단국대)을 선발했으며 2라운드 1순위권을 얻은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최필수(성균관대)를, 수원FC는 정민우(호남대)를, 부천FC는 김륜도(광운대)를 각각 뽑았다.

성남은 이날 유청윤을 포함해 2명을 지명했고, 인천은 5명, 수원은 2명, 수원FC는 4명, FC안양은 3명, 고양 Hi FC는 4명, 부천FC는 16명을 각각 선발했다.

내년 프로축구 신인선수는 우선지명, 자유선발, 드래프트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발탁된다.

우선지명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에서 육성한 선수를 데려가는 방식이고 자유선발은 각 구단이 18세 이상 선수를 2명까지 골라 영입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까지 우선지명이나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구단에 발탁된 내년 신인 선수는 전체 드래프트 지원자 494명 가운데 23.1%인 11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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